해당 게시글은 DND의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과 포스트모템" 세미나를 듣고 발표 자료를 일부 캡쳐하여 정리한 게시글입니다.
프로젝트란 ?
제한 시간에 한정된 자원으로 목표하는 일을 완수해야 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목표한 일을 확실히 정의한 문서를 기획서라고 한다.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
(1) 애자일
고객, 시장의 반응을 보며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의 프로젝트 관리론이다.
디자인 씽킹, 그로스 해킹, 린 스타트업, 스프린트, 스크럼 등과 연관이 있다. 즉, 불확실한 제품을 내면서 피드백을 통해 좋은 점은 발전시키고, 나쁜 점은 버리는 결과 중심적인 방법이다. 또한,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점에서 고객 중심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런 사이클을 빠르게 여러 번 돌림으로써 출시 후 피드백을 반영하여 다음 사이클을 반복한다.
(2) 워터폴
제품을 처음부터 완벽하게 내고자 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중시, 과정 중시)
스크럼과 칸반
애자일 방식에서 하루에 한 번, 또는 두 번씩 업무를 공유하기 위한 미팅을 하는 것을 스크럼이라고 한다.
스크럼에서는 업무 내용을 가장 잘 공유하고 일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서 지난 번 PM을 맡았던 프로젝트가 생각났는데, 스크럼을 짧게 가져가지 않고 개발 관련 내용을 길게 다루는 등 어떻게 보면 팀원들을 지치게 만드는 요소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KPT
Keep, Problem, Try의 줄임말로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고를 하는 일정한 형식이다.
포스트 모템(Postmortem)
보다 본격적인 회고 방법인데, 실패한 프로젝트에서 배울점을 찾는 것이다. 누가 이 잘못을 한 것인지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일어난 본질에 대해 파악하고 프로젝트의 개선책을 찾고자 하는 시각이다.
예를 들어서, 서비스 회사의 서버가 죽었다면 서버가 죽은 시점의 이전에서 시간 순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분석하는 것이다.
결국 프로젝트라는 것은 협업을 통해 더 나아지기 위한 과정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에 부드럽고 겸손하게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하여 애자일 방법론과 개인의 성격에 대한 말씀도 들었는데, 나는 근래에 완벽주의 성향을 버리고 더 성장하였던 경험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완벽하지 않은 대로 도전해보고 개선해나가며 점차 완전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점에서 애자일 방법론의 목적이 더욱 와닿게 되었다.
추가로, 프로젝트 관리 방법론과 관련하여 아래 책을 세미나에서 보게 되었는데, 시간이 날 때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개발자로의 진로를 정한 이상, 프로젝트는 평생 거쳐야 할 과제가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더 나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도록 노력하는 것은 큰 자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평소에 단어로만 접하였던 애자일/스크럼/포스트 모템 등의 개념에 대해 배우고 고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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