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6기 백엔드 최종 합격 후기
이 제목의 회고글을 쓸 수 있다니 .. 🥲
기다려왔던 순간인데 아직도 얼떨떨하고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던 오늘, 오후 내내 스터디가 있었기에 메일을 일부러 보지 않기로 했다.
왜냐하면 합격을 하던, 불합격을 하던 그 감정을 참아내며 스터디를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서였다.
그런데 2시부터 다리가 덜덜 떨리고 심장이 쿵쿵 뛰어서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어서 결국 메일을 보게 되었는데,
왠걸 합격이었다 🥰
최종 코딩테스트를 응시한 이후로 최종 합격 메일을 열람하는 순간이 계속 꿈에 나왔다.
합격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서도 너무 생생해서 그게 현실이 아니라는 것에 절망하고 .....
아무튼 별 짓을 다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결과에 상관없이 난 잘해냈다고 속으로 되새겼지만 아쉬웠던 순간들이 조금씩 눈에 밟혀서 합격을 스스로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긴장했고, 예민한 나날들을 보냈던 것 같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연말에 아주 뜻깊은 선물을 받게 되고, 여러 밤을 지새우며 노력한 나의 결실이기에 너무 뿌듯했다.
내가 우아한 테크코스에 지원한 후로부터 서류, 프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에서 어떤 식으로 내 이야기를 풀어갔는지, 어떤 식으로 공부했는 지를 간략하게 적어보려 한다.
사실 프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와 관련된 회고는 이전 블로그 게시글에서 더 자세하게 작성하였기에 아래 깃허브 리드미에서 관련 링크들을 개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github.com/Mingyum-Kim/woowacourse-archive
자기소개서
우아한테크코스의 서류를 작성한 과정을 설명하기에 앞서 나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정보통신공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이다.
소프트웨어를 배우기 때문에 전공자라고 할 수 있지만, 컴퓨터공학과와는 다르게 자바 프로그래밍을 배운 적이 없다.
자바를 주력으로 삼는 백엔드 개발자로 성장하기에는 학교 공부 이외의 공부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였고, 대학교 2학년때부터 백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김영한 강사님의 스프링 강의 스터디, 자바의 정석을 읽는 스터디, 교내 동아리 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많이 하였다.
그렇게 4학년이 되었을 때, 내가 공부한 경험을 돌아보았을 때 왠지 남는 게 없는 느낌이었다. 내가 꿈꾸던 멋진 개발자와는 달리 나는 알맹이 없는 겉만 번지르르한 (겉도 사실 번지르르하지 않았다) 대학생일 뿐이었다.
조금 더 핵심적인, 깊이있는 경험이 필요했고 휴학 후 나의 부족한 점을 찾아 차근차근 개선해나가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부터 마인드셋이 조금씩 달라져서 지금의 내가 된 것 같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얘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3.06.30 - [Other/기록] - [회고] 2023년 상반기 회고 👶 그리고 하반기 목표
아무튼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우아한 테크코스에 입과하자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오랜 기간 도전과 실패를 겪으며 얻은 베짱으로 우아한 테크코스에 야심차게 지원하게 되었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지원했을 당시 서류를 제출해야했는데, 총 네 가지 문항에 대해 1000자 이내로 대답하는 형식이었다.
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데 아주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진심으로 그 문항에 대해 나의 가장 뜻깊은 경험을 생각해보았고, 이 이야기가 정말 질문에서 의도한 이야기인지, 어떤 깨달음에 초점을 맞추어 서술할 지 오랫동안 고민하였다.
내가 어떤 소재로 어떻게 작성하였는 지 되짚어보겠다.
1. 효과적인 학습 방식과 경험 (1000자 이내)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고 장기간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 본인만의 효과적인 학습 방식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의 모든 학습 경험을 되돌아봤을 때, 본인에게 유용했던 학습 방식을 찾아낸 과정과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그리고 이 경험은 현재 본인의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위에서 잠깐 언급하였는데, 내가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한 시간들이 알맹이가 없다고 느낀 이유에 대해서 고찰해보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항상 강의를 듣는 상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 책을 읽고 있는 상태에만 안주했지 거기에서 실제로 내가 어떤 성장을 겪을 수 있으며 어떠한 노력을 해야하는 지 생각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았다.
나는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도전을 회피하였다는 문제점을 기반 삼아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한 과정을 서술하였다. 내가 이러한 문제점이 있다고 깨닫게 된 계기는 자청 작가님의 '역행자'라는 책에서 아래 문장을 읽은 것이다.
대부분의 인간은 인생의 기본기를 훈련하지 않은 채, 본능대로만 살아간다. 인생 게임에 무작정 참여해 유전자와 무의식의 명령대로만 살아간다. 그 결과 '평범한 인생', '속박받는 인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순리자로 살다가 죽게 된다.
<역행자> 중
쉽게 말하자면 나는 그동안 편하게 공부하려고 했기에 변화를 맞이할 수 없었고 이러한 본성을 이겨내야 내가 더 나은 개발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깨달음이었다.
이후에 이를 깨달음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 실패에 끝없이 부딪히고 중요한 것을 찾아 나의 알맹이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러한 경험은 크고 작게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개인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부딪히고 깨져보면서 스스로 원하는 결과물을 내는 경험을 한 것을 서술하였다. 쓸데없는 사족이나 나의 감정은 최대한 자제하고 경험과 깨달음을 기반으로 깔끔하게 글을 쓰려고 노력하였다.
이렇게 주도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고 적용해보았던 경험을 상세하게 작성하였다.
2. 성장 중 겪은 실패와 극복 (1000자 이내)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성장 과정에서 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성장을 위한 경험 중 실패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고 여기서 얻은 배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런 경험이 현재 여러분의 성장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혼자 겪은 경험도 좋고, 타인과 함께한 협업 과정에서의 실패와 어려움도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인턴에 도전하였다가 여러번 실패하며 성장하였던 경험, 학생회장으로서 학과를 운영한 경험에서 고민하다가 나의 인격적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던 학생회장 경험을 작성하였다.
아래는 쓰다보니까 너무 TMI인 것 같아서 대충 읽고 스킵해도 괜찮을 것 같다 ㅎㅎ
나는 대학교 3학년 학생회장을 맡기 전에는 말 그대로 잼민이였다. 🙄
단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나서는 것을 좋아해서 학생회장이 되었고,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잼민 티는 없어지지 않았는지 내가 편한 방식대로 일을 하였고 스스로 느끼기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이어오다가 터지게 된 것이 학과 MT를 진행하면서였다. 코로나 이후 첫 MT여서인지 18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가 되었고, 나는 부담감에 열심히 준비한다고 노력하였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게 되었다. 학생회장이라는 자리의 무게를 절실히 느끼게 된 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돌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고,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을 새우며 MT를 위한 대비를 하고 대책을 세웠다.
이 과정에서 행사를 함께 진행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 모든 자료를 문서화하여 공유하였고 행사를 수없이 시뮬레이션하면서 여러 번 확인하고 점검하였다. 이 때 처음으로 무언가에 깊게 몰두하였던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나는 책임감과 집요함을 크게 기를 수 있었고 누군가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이 정도까지 해야 다른 사람들이 나의 결정과 생각을 이해해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뒤로도 어떤 하나의 일을 하더라도 진심으로 하게 되는 습관을 가졌고, 단체의 리더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몸소 깨닫게 되었다.
이야기가 많이 길어졌는데, 나는 이렇게 리더를 맡았을 때 미숙함을 극복하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하여 나를 변화시킨 경험을 잘 풀어내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다.
3.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 (1000자 이내)
진정한 몰입은 즐거움과 동시에 성장을 이끌어냅니다. 여러분이 오랜 시간 동안 주도적으로 몰입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그 과정에서 어떤 도전을 마주했고, 이 경험으로 무엇을 배우고 얻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세요.(반드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만약 몰입한 경험의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실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선발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내 인생에서 제일 몰입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던 경험을 떠올렸고, 수년 간의 다이어트 끝에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경험을 작성하였다. 여러 번 다이어트를 시도하였지만 실패하였었고, 성공했다하더라도 만족하지 않고 더 내 몸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작성하였다. 그 노력의 정점으로 바디프로필을 촬영한 것까지 경험의 결과물로 제출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임팩트가 있지 않았을까 ... 하는 나의 생각이다.
여기에서는 경험의 결과물도 보여주라는 언급이 있었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나의 비포 애프터 사진을 첨부하고, 매일 운동하며 기록한 일지들, 인바디 그래프를 제출하였다. 🙈
아 참고로 나는 거의 모든 문항의 증빙 자료를 첨부하여 아래와 같이 제출하였다.
이렇게까지 하는게 조금 투머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자기소개서에서 다룬 소재들이 모두 진솔한 나의 이야기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료들을 모아 함께 제출하였다.
나는 이런 것도 해야하나? 라는 의문에서 멈춘다면 나중에 불합격되었을 때의 내가 이 멈춤을 탓할 것 같았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다 하였고, 그게 누군가에게는 투머치일 수 있어도 나한테는 최선이 되는 것이다.
5. 원하는 프로그래머 모습 (1000자 이내)
여러분이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그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현재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여기에 더해 만약 우아한테크코스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도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이 대목에서는 아주 많은 고민을 하였다.
어렴풋이 멋진, 반짝반짝 빛나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개발자가 되어야지! 라는 철없는 생각으로 개발자가 되는 것을 꿈꿔왔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려니 너무 어려웠다. 나는 내가 왜 그러한 개발자가 되고 싶어했는 지 되돌아보았고, 떠오르는 키워드를 활용해 구체적인 스토리로 하나하나 풀어냈다. 이때 연합 동아리 DND에서 어플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백앤드 개발자로 참여하여 고민하고 노력한 경험을 기술하였다.
더 난관이었던 부분은 '우아한테크코스가 없다면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라는 물음이었다. 나는 오랜 시간 동료들과 협업하고 나를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는 제대로 된 경험이 필요하다고 주로 생각해왔다. 내가 꿈꾸는 개발자의 모습은 따뜻하면서도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팀원이자 동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모습과 나의 현재 모습을 비교하고 '네트워킹' '문제 해결력 기르기'라는 키워드에 초점을 맞추어 우아한 테크코스가 없다면 어떤 식으로 이러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을지 생각하여 작성하였다.
[정리]
설명회를 꼼꼼히 듣고 메모하자!
어떻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지는 설명회에 다 답이 나와있다. 인재상부터 문항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까지 해주고, QnA도 잘 들어보면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내가 설명회를 듣고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요약한 포인트들을 나열하자면,
-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얼마나 실행하였는 지를 많이 본다. 작은 성취라도 깨달음을 많이 적어라.
- 우아한 테크코스라는 과정이 꼭 필요한 사람임을 어필하라.
- 수려하게 글을 쓴다기보다는, 투박하더라도 진정성이 담긴, 울림을 주는 글을 써라. (스스로의 부족한 점을 많이 드러내는 것도 좋다. )
- 몰입 경험에는 “지루함을 견디고 끝까지 나아간 경험” 을 작성해라.
- 무조건 구체적인 경험 기반으로, 나의 고민과 해결 시도를 위주로 작성
또 하나의 팁인데, 포비가 브런치에 올린 게시글들이 많다.
나는 자기소개서 쓰는 기간에 포비의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우아한 테크코스에서 지향하는 인재상과 많이 닮아있는 문장들이 많다. 나도 글들을 읽으면서 내 경험과 겹치는 바를 많이 발견하였고, 어떻게 글을 작성할 지 가닥을 잡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https://brunch.co.kr/@javajigi
(포비, 2월에 서울에서 봬요 😊)
뿐만 아니라 우아한테크코스에서 진행하는 많은 설명회나 코수타 등의 라이브 방송이 있는데, 이를 꼼꼼히 챙겨보면서 조금이라도 나의 자기소개서를 고쳐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다.
하나만 더 말하자면 주변에 자기소개서를 많이 첨삭 받는게 정말정말 중요하다.
나 같은 경우 자기소개서를 한 번만 작성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피드백을 통해 거듭 개선하면서 문항 당 최소 5번은 작성하였다.
많이 작성하는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주변 사람의 피드백을 받고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 과정이 중요하게 작용했던 것 같다.
프리코스와 최종 코딩테스트
이 부분은 이전에 작성한 주차 별 프리코스 회고와 최종 코딩테스트 회고글을 첨부한다.
조금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프리코스는 무조건 열심히, 최종 코딩테스트는 전략적으로 준비하였다.
프리코스에서는 개발 - 회고 - 코드 리뷰의 사이클을 반복하였고, 최종 코딩테스트에서는 문제 풀어보기 - 피드백 - 피드백 반영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연습하였다.
프리코스 회고
2023.11.27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프리코스 1주차 회고 - 숫자 야구 게임
2023.11.01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2주차 회고 - 자동차 경주 게임
2023.11.11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3주차 회고 - 로또 게임
2023.11.17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프리코스 4주차 회고 -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최종 코딩테스트 준비 과정
2023.12.13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1차 심사 합격 + 앞으로의 계획
2023.12.13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 대비 - 다리 건너기
2023.12.14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 대비 - 지하철 노선도
최종 코딩테스트 회고
2023.12.17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6기 최종 코딩테스트 후기 feat. 아쉬움 가득 ...
2023.12.25 - [Other/기록]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6기 백엔드 최종 코딩테스트 회고 & 리팩토링 - 온콜
글을 마무리하며
이런 저런 생각으로 많이 불안해했던 2023년의 마지막을 이렇게 우아한테크코스의 합격 소식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내가 부족한 것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였지만, 불안한만큼 더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는 내가 받은 이 선물이 결코 그냥 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수많은 지원자 중에서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았고, 그 중에서 내가 선발된 것은 내가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기회를 간절히 원했던 만큼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늘 상기할 것이다. 그리고 이 기회를 헛되이 만들지 않고 개발자로서 더 큰 인물이 되는 시간으로 사용하여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은 비록 코찔찔이 대학생이지만, 우아한테크코스, 그리고 그 크루들과 함께라면 내가 더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여 업계의 일원으로 멋지게 자리잡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우아한 테크코스에서 가장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다신 없을 10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성장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우아한테크코스 > 레벨0'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6기 백엔드 최종 코딩테스트 회고 & 리팩토링 - 온콜 (1) | 2023.12.25 |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6기 최종 코딩테스트 후기 feat. 아쉬움 가득 ... (5) | 2023.12.17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 대비 - 지하철 노선도 (0) | 2023.12.14 |
[회고] 우아한 테크코스 최종 코딩테스트 대비 - 다리 건너기 (0) | 2023.12.13 |
[회고] 우아한테크코스 1차 심사 합격 + 앞으로의 계획 (0) | 2023.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