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의 스프링 3.1] 3장 템플릿 (3) - 템플릿과 콜백

이전 포스팅에서 알아본 UserDao와 JdbcContext, StatementStrategy의 구조는 템플릿/콜백 패턴과 관련이 있다. 

 

템플릿/콜백 패턴

바뀌지 않는 일정한 패턴을 갖는 작업 흐름 ( = 템플릿) 이 존재하고 그 중 일부분을 변경해야하는 전략 패턴 구조에 익명 내부 클래스 ( =콜백)을 활용한 방식을 의미한다. 

두 가지 용어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보자.

• 템플릿 (template) : 어떤 목적을 위해 만들어 둔 고정된 로직(틀)이다. 템플릿 메소드 패턴은 바뀌지 않는 템플릿 메소드를 상위 클래스에 두고, 바뀌는 부분을 서브 클래스의 메소드로 오버라이딩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 콜백 (callback) : 실행되는 것을 목적으로 다른 오브젝트에 전달되는 오브젝트를 의미한다. 메소드가 담긴 파라미터로 전달되며, 특정 로직을 담은 메소드를 실행시키기 위한 오브젝트이므로 Functional Object라고도 한다. 

템플릿/콜백 패턴에서 콜백은 단일 메소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한다. 이 메소드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익명 내부 클래스로 이루어져있다. 이 익명 내부 클래스는 하나의 메소드를 가진 인터페이스를 구현하였다. 
• 파라미터가 있다. 이 파라미터는 컨텍스트 정보를 전달받을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서, JdbcContext 클래스 안에 있는 템플릿 메소드인 workWithStatementStrategy() 메소드에서 생성한 Connection 오브젝트는 콜백 메소드인 makePreparedStatement()의 파라미터로 전달된다.

이 작업 흐름을 아래 JdbcContext에 적용된 흐름에서 살펴보자. 

이 쯤에서 클라이언트와 템플릿, 콜백 메소드에 대한 코드를 다시 보고, 템플릿/콜백 패턴의 동작 방식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겠다. 

 

클라이언트  (UserDao.add) 과 콜백 (makePreparedStatement)

템플릿 (JdbcContext.workWithStatementStrategy) 

1. 클라이언트에서 add 함수가 실행되면, 익명 내부 클래스로 정의된 콜백 메소드에 의해 콜백 오브젝트 (StatementStrategy의 구현 오브젝트) 가 생성된다.
2. 콜백 오브젝트는 템플릿 메소드에게 전달된다. 즉, workWithStatementStrategy의 파라미터로 콜백 오브젝트가 전달된다.  
3. Connection 객체가 생성되고, 파라미터로 담아 콜백 메소드가 호출된다.
4. 콜백 메소드는 적절한 PreparedStatement를 만들어 템플릿 메서드에게 반환한다. 
5. 템플릿 메소드는 모든 구문을 실행 후 종료한다. 반환할 작업 결과가 있다면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한다. 

콜백의 재활용, 결합

콜백 메소드가 익명 내부 클래스를 사용하는 것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deleteAll() 메소드를 예시로 사용하여, SQL 문장만 파라미터로 받을 수 있도록 메소드를 분리해보자. 

UserDao에서 executeSql 메소드를 하나 만들어서 분리하였다. SQL을 담은 쿼리문을 final 로 선언해서, 익명 내부 클래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유의하자.

 

이렇게 만든 executeSql 메소드를 다른 DAO가 공유할 수 있도록 JdbcContext 클래스 내부 메소드로 옮겨보자. 

그럼 UserDao의 deleteAll()은 이렇게 주입받은 jdbcContext의 내부 메소드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고칠 수 있고, 

executeSql은 같은 클래스에 존재하는 workWithStatementStrategy를 호출하며 구현할 수 있다.